“아이폰 ‘디지털키’ 기능, 올 여름 현대차에도 적용”

블룸버그 보도…“애플 디지털키 BMW 이어 첫 확장”
iOS15 코드서 발견…현대·제네시스라인 모델에 적용
  • 등록 2022-01-18 오전 8:47:39

    수정 2022-01-19 오전 10:54:4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이폰을 자동차 열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이 현대자동차(005380)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사진= 이데일리DB)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이 올 여름 현대차 일부 모델과 제네세시스에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iOS15에서 관련 코드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키 기능은 애플이 2020년 6월에 처음 공개한 기술로, 아이폰 월렛 앱을 통해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기능이다. 일부 BMW 2021년형 모델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차는 BMW 이후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을 첫번째로 확장하는 사례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대차의 어떤 모델에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을 적용할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현대차가 이미 자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블루링크’의 iOS 전용 앱을 제공하고 있지만 애플 디지털 키 기능이 추가되면 원격제어 등의 기능이 더 원활해지고 시스템 수준에서 더 편리한 제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애플과 현대차가 전기차 생산을 논의하다가 무산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디지털 키 협력이 다소 의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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