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23회 당첨번호, '대박'난 서울 '명당 2곳'의 비밀

  • 등록 2014-11-10 오전 8:30:45

    수정 2014-11-11 오후 1:50:4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23회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이 전국 8명으로 집계됐다.

로또 623회 당첨번호에서 가장 관심을 집중시켰던 지난 5번 중 4회나 당첨번호에 포함된 신비의 숫자 ‘16’은 빠졌으나 이번에는 한 곳에 집중된 수동 당첨지역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8일 진행된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623회 당첨번호는 ‘7·13·30·39·41·45’였고 보너스번호는 ‘25’로 나타났다.

로또 623회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자동 6명, 수동 2명)은 전국 총 8명으로 각 18억1370만원을 받는다. 2주 연속 20억대(20억2828만3233원→23억5972만3500원) 벽이 무너진 뒤 나온 지난주 16억3059만8292원에 비해 2억원 가량이 올랐다.

로또 622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총 35명(지난주 34명)으로 6909만원씩 수령한다.

로또 622회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456명(지난주 1629명)에 달했고 당첨금액은 1인당 166만원이다.

로또 623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명당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곳, 경기 2곳, 충북, 울산, 충남, 강원’ 등으로 호남 지역을 제외하고 골고루 당첨자가 나왔다.

1등 8명 중 6명이 ‘자동’이었고 2명만이 ‘수동’ 방식을 택했다. 이로써 지난주 ‘자동 8명, 수동 1명’ 비율을 포함해 6주 연속으로 자동 당첨이 절대적인 우세를 보였다.

다만 로또 623회 당첨번호를 수동으로 맞힌 2명이 모두 서울에서 나왔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이들은 각각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돈다발복권방’과 강동구 성내동의 ‘행복공간’에서 직접 번호를 기업하는 방식으로 각각 복권을 사간 걸로 드러났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소지하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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