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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공주·부여·익산 등지의 주요 고분과 유적을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한국은 총 1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는 2014년 남한산성 등재 이후 1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문화유산의 세계화는 물론 문화강국으로의 국가 이미지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2015년 6월 기준으로 세계유산은 161개국에 걸쳐 1007건이 등재돼 있다. 이중 문화유산은 779건, 자연유산 197건, 복합유산 31건 등이 있다. 주요국 등재현황을 살펴보면 이탈리아 50건, 중국 47건, 일본 18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