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박근령에 진중권 "韓보수의 적나라한 포르노"

  • 등록 2015-07-31 오전 8:54:37

    수정 2015-08-02 오후 4:18:4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무성 큰절’과 ‘박근령 일본 인터뷰’ 등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30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김무성 내년에도 큰절하겠다’는 제하의 기사를 링크하며 “돌아가신 어른에 대한 (우리네) 관습이 큰절 두 번 아니냐”며 “그럼 생존한 참전용사들한테 큰 절 한 건 돌아가시란 얘기냐”라고 비꼬았다.

‘과공 논란’에 휩싸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내년에도 큰절 하겠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김무성 큰절’과 관련된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진중권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가 일본에 대해 더 이상 사과를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데 대해선 “이번 망언의 배경은 한국 보수층에 팽배한 뉴라이트의 역사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참고로 박근령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부산 부성고의 이사”라고 덧붙였다.

진중권 교수는 “김무성은 미국에서 사대주의의 극한을 보여주고 박근령은 일본에서 친일망언의 절정을 보여준다”면서 “한국 보수의 적나라한 정치 포르노”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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