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10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 법안’(North Korea Sanctions and Policy Enhancement Act)을 찬성 93표, 반대 0표로 승인했다. 지난달 하원에서 통과된 북한 제재안에 비해 강화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안으로 꼽힌다. 제재안에는 핵프로그램, 인권침해, 사이버활동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상원과 하원간 제재안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은 빠른 시일 안에 조율될 것이며 상원내 민주당원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서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