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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씨는 욕설 등을 한 누리꾼 등에게는 모욕 혐의를 적용해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 아들 복무 당시 같은 부대에 있었고 미복귀 의혹을 제기했던 휴가 당시에는 당직 근무를 선 것으로 알려진 현씨는 추 장관 아들이 미복귀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현씨 증언 신빙성을 의심하는 주장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공간 시민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이어졌다. 현씨가 이번에 고소한 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부정하면서 비방한 이들에 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 의원은 앞서 한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시킨 제보였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보호까지는 아니다. 본인이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는 정보였다”며 현씨 주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현씨는 제보자로 나선 이후 자신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연일 고소전을 벌인 바 있다. 앞서는 자신의 실명을 공개했던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황 의원이 공개 사과하자 고소 의사를 철회했다.
이밖에 자신의 증언을 바탕으로 추 장관 아들 의혹을 대대적으로 제기한 조선일보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왜곡했다”며 정정보도를 신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