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수요 회복에 가파른 실적 개선 기대-NH

  • 등록 2021-06-30 오전 8:05:14

    수정 2021-06-30 오전 8:05:1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클리오(237880)에 대해 비용 확대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수요 회복에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미진 NH증권 연구원은 30일 “국내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와 채널 전환 속에서 브랜드력과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는 업체”라며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출시를 이어와 지속 성장이 가능함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클리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를 메인 브랜드로 해 5개 브랜드와 클럽클리오 브랜드 샵 운영중이다. 개별 브랜드는 색조 전문 브랜드 ‘클리오’와 ‘페리페라’,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 헤어&바디 전문 브랜드 ‘힐링버드’,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더마토리’로 구분된다.
조 연구원은 “단순 온라인 채널 전환을 넘어 수익성까지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을 지속해 온 것도 긍정적”이라며 “아쉬웠던 중국 매출 또한 분기별로 늘어 국내외 매출이 동시에 증가하는 실적 모멘텀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00억원, 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2분기에는 전년 대비 확대된 규모의 마케팅 비용 집행이 예정돼 있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며 “하지만 핵심 채널 판매 호조로 당초 기대를 넘어서는 매출액 성장이 예상돼 이익 레버리지 확대 또한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H&B스토어’는 올리브영 온라인 매출 증가와 힐링버드 입점 효과로 매출액 규모가 회복될 전망”이라며 “온라인은 글로벌 디지털 고성장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오프라인 ‘더마토리’ 입점 효과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다만 ‘클럽클리오’는 저수익 점포 폐점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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