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 돌아서도 확진자 583명…수도권 3일째 400명대 '확산' 지속(종합)

5일 신규 확진자 감소세 돌아서 600명 아래 기록
신규 확진자 583명…여전히 500명대
수도권 확진자 400명 기록, 3일 연속 400명대
17개 시도에서 확진자 모두 발생 확산세 이어가
  • 등록 2020-12-05 오전 10:01:35

    수정 2020-12-05 오전 10:04:2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했던 전일 대비 다소 감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수도권에 거리두기를 적용한 지 2주가 다 되어가는 시점이지만 오히려 확진자 수는 증가세를 나타내는 모양이라 새로운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8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9명, 해외 유입 확지자는 2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3만6915명이다.

서울의 확진자는 231명, 경기는 150명, 인천은 19명으로 수도권의 확진자만 400명이다. 3일 연속 수도권의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여전히 수도권의 소규모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수도권 외 지역에서 역시 코로나19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어 문제다. 집단발생 여부에 따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달라질 뿐이다. 특히 4일에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은 부산에서 29명, 경남에서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충북에서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대전과 충남 각각 10명 등 다수의 지역에서 두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외 강원에서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과 전남에서 각각 4명, 울산과 제주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이날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0명이며 치명률은 1.46%다. 위중증 환자는 121명으로 전일 대비 5명이 늘어나며 중증환자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4명 중 검역 단계에서 12명, 지역 사회에서 12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외국인의 입국 국가는 미국 6명, 러시아 6명, 인도네시아 2명, 스리랑카 1명, 벨라루스 1명 등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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