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女, 결혼 전 연애 경험 `과유불급`.. 그 이유는?

  • 등록 2014-11-18 오전 8:23:56

    수정 2014-11-18 오전 8:23:5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8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 남녀 318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연애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의 47%가 ‘연애경험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의 33%는 ‘굳이 지나치게 많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고 20%는 ‘진정한 사랑 한명이면 충분하다’고 응답했다.

‘연애경험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36%가 ‘사람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만나볼 수 있을 때 많이 만나봐야 한다’(28%), ‘결혼 후에 후회 없을 것 같다’(23%), ‘연애공백이 길지않은 것이 좋기 때문에’(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애경험이 많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응답자 53%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응답자들은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38%), 2위는 ‘보다 신중하게 만나는 것이 좋다’(34%), 3위는 ‘잘 맞으면 오래 만나는 편이다’(23%), 4위는 ‘이별의 기억을 쌓고싶진 않아서’(5%) 등의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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