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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안전한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명소를 중심으로 가을맞이 패키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단풍으로 물드는 남산 자락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어텀 겟어웨이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단풍놀이를 떠나는 대신 남산 경관이 펼쳐지는 객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창 너머로는 붉게 물든 남산과 N서울타워가 보여 시시각각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다. 저녁이면 불을 밝힌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패키지 혜택으로는 객실 1박과 피자와 맥주 2캔이 담긴 투 고 세트를 포함한다. 또 환절기로 인한 피부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이영애- 리아네이처’의 제품 4종이 들어 있는 코스메틱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도 남산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통유리창 너머로 가을 단풍으로 붉게 물든 남산 전경을 바라보며 럭셔리한 가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인 럭셔리’ 패키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인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전경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남산 자락 아래에서부터 호텔로 올라오는 소월로는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로 가득해져 바람이 불 때마다 노란 은행 단풍이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 소월로를 따라 호텔 정문으로 올라오면 온통 노랗고 붉은 단풍으로 물든 남산의 절경이 펼쳐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남산 뷰 객실에서는 이 모든 가을 풍경을 객실 안에서 볼 수 있어 외부에 나가지 않고도 단풍놀이를 온 듯한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북캉스 패키지도 가을 단풍 풍경과 잘 어울린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듣는 오디오북 ‘윌라’와의 협업을 통해 ‘스위트 북캉스’ 패키지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예약과 및 메리어트 본보이 어플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 스위트 기준 19만원부터(10% 부가세 및 10% 봉사료 별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키친,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갖춰진 객실에서의 1박은 물론, 호텔 내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쿼시 코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의도 메리어트의 객실에서는 샛강 생태공원의 단풍이 한 눈에 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욕조가 있는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과 더불어 윌라의 오디오북과 클래스를 2개월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소티스 여행용 키트 4종과 소금 속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혈액순환과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 히말라야 크리스탈 바스 솔트도 제공된다.
여유로운 호텔에서의 휴식을 환영하는 의미로 제공되는 웰컴 드링크인 쿠도스 커피도 2잔 포함돼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관계자는 “객실 내 쇼파에 기대어 오디오북을 들으며 발아래 물들어 있는 단풍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힐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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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켄싱턴호텔 설악은 화려한 단풍을 구경하며 완연한 가을을 즐기기 좋은 ‘힐링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객실과 레스토랑 혜택 외에도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권, 와인 교환권,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켄싱턴호텔 설악은 객실, 비스트로&바 ‘애비로드’의 야외 테라스 등 호텔 내에서 붉게 물든 설악산의 절경과 권금성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다. 또한 설악산 국립공원과 도보 5분 거리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기에 좋다.
또한 가을 패키지로 청명하고 시원한 가을을 맞아 건강한 혜택과 힐링이 가득한 ‘폴링 인 포레스트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한라산 숲 속에 둘러쌓인 아름다운 야외 가든에서 웰니스 센터의 전문 강사가 선보이는 ‘힐링 숲 요가’, ‘힐링 포레스트’ 등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