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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위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국정감사는 다음 날 오전 1시가 넘어서야 끝났다. 15시간 동안 이어진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과 여당 의원들은 수사지휘권 발동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설전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25일 국회와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6일 국회에서 법무부와 대법원·헌법재판소·감사원·법제처 등을 상대로 종합 국정감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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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총장은 “중범죄를 저질러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총장 지휘권을 박탈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정면 비판했다. 추 장관이 지난 7월 채널A 사건에 내린 수사지휘도 “위법·부당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처럼 추 장관은 종합감사헤엇 윤 총장에게 부실수사의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검 국감에서의 윤 총장 발언들을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