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클라우드 기반 새단장

  • 등록 2020-05-31 오전 11:00:00

    수정 2020-05-31 오전 11: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기존에 245개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건축행정시스템을 통합시스템으로 개선하여 건축정보의 제공 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한 국가 정보와의 연계가 용이해져 더욱 효율적인 정보 활용이 가능해진다.

건축행정시스템은 국민이 건축행정업무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2008년에 구축했으며 현재 건축물대장 발급(약 연 70만 건), 건축 및 주택 인허가, 건축물대장관리, 정비사업, 통계 서비스 등 114종의 다양한 건축행정서비스(약 연 6400만 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노후된 시스템과 지자체별 서로 다른 전산환경으로 인해 잦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클라우드 기반의 건축행정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통해 시스템 노후화 및 지자체별 분산운영 구조를 개선하고 건축물 빅데이터 제공 등을 위해 미래 데이터산업 지원 기반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

내년까지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2022년 데이터 이관 등을 거쳐 전국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며 올해는 대민포털, 사업자 민원 업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세움터 재구축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편리해진 민원신청 △신속해진 행정서비스 △쉬워진 건축정보 활용 등이다. 이를테면 건축물 식별번호를 통해 건축물 정보를 파악하여 도면정보는 물론 인허가 및 건축물대장까지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김성호 건축정책 과장은 “클라우드 기반 건축행정시스템의 전국 확산을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미래의 건축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도면 등 건축 빅데이터의 수집·가공·유통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건축허브(HUB)를 구축하여 건축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신산업 창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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