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논란' 카카오뱅크 오늘부터 수요예측…22일 공모가 확정

21일까지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3만9000원
일반청약 26~27일·내달 5일 상장
  • 등록 2021-07-20 오전 8:10:48

    수정 2021-07-20 오전 8:10:48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기업공개를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오늘(20일)부터 이틀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 나선다.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확정된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희망밴드로 3만3000원~3만9000원(액면가 5000원)을 책정했다. 공모예정금액은 2조1598억원~2조5252억원이다. 시가총액으로 최소 15조6783억원~18조5289억원에 이른다. KB금융(105560)지주(약 22조원)과 신한금융지주(055550)(약 20조원)에는 못 미치지만 하나금융지주(086790)(약 13조원)과 우리금융지주(316140)(약 8조원)을 넘어선다.

공모 후 주식 수는 4억7510만237주로, 이가운데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은 27.01%다. 주요 주주인 카카오(27.26%),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3.25%) 등은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의무 보유할 것을 확약했다. 넷마블(251270)(1.6%), 스카이블루럭셔리인베스트먼트(1.6%) 등은 3개월간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의무 보유 확약 제시 여부에 따라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이 20%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26~27일 이틀간 진행한 뒤,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상장 개요 (그래픽=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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