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년 임원 급여 동결…실적부진 후폭풍

"어려운 상황, 솔선수범해야", 성과급은 지급
  • 등록 2014-12-19 오전 8:59:48

    수정 2014-12-19 오전 8:59:48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이 2000여명의 계열사 임원 급여를 동결키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전체 임원들의 내년 급여를 동결키로 하고 인사팀에서 메일로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며 “상황이 어려운 만큼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라고 19일 밝혔다.

삼성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여파가 그룹 전체로 확산되면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임원들도 이같은 인식을 공유하고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해 달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급여는 동결되지만, 실적에 연동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소속 계열사 및 사업부 실적에 따라 그대로 지급받는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간 실적에 따라 초과이익의 20% 범위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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