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년인턴들은 10개 권역별 교육장소로 분산돼 발대식에 참석한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공에 맞는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4일부터 3월 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총 2309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300명을 선발했다. 청년인턴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각 지역의 센터와 일부 도시재생지원기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에서 일하게 된다.
발대식 이후 인턴들은 인턴십 수련기관 등과 함께 향후 5개월간 수행할 업무범위와 근무시간 등에 대해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련기관은 인턴과 협약한 내용의 범위 내에서 인턴에게 업무를 부여하며, 인턴의 근무시간도 협약서에 따라야 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성공한 도시재생의 중심에는 늘 청년이 있었다”면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도시재생 분야의 건강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