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7]정종섭 "대구 자존심 회복 위해 與후보 유기적 협력 필요"

  • 등록 2016-03-27 오전 11:11:24

    수정 2016-03-27 오전 11:54:45

(사진=정종섭 새누리당 후보 페이스북)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으로 뒤늦게 공천이 확정된 정종섭(대구 동갑) 후보가 26일 “정치개혁과 대구의 옛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새누리당 후보들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개혁과 경제발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그동안 정치권이 이를 충족하지 못해 국회가 신뢰받지 못하는 기관이 되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주민과 후보자가 ‘대한민국의 정치개혁’과 ‘대구 발전’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한 몸으로 의기투합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협력도 당부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새누리당 후보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 대구가 먼저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자신과 함께 뒤늦게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이인선(대구 수성을), 추경호(대구 달성) 후보와 대구광역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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