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보인다]온라인쇼핑 쿠폰만 찾니? 난 캐시백도 찾는다

  • 등록 2016-10-08 오전 9:30:00

    수정 2016-10-08 오전 9:30:0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온라인 최저가로 검색했는데 할인쿠폰까지 발급받아 마트에서보다 무려 30%나 싸게 샀다. 나는 스마트한 소비자다”

흐뭇할 것이다. 이 정도만 해도 상당히 알뜰하게 소비한 셈이다. 하지만 한 가지를 놓쳤다. 바로 캐시백사이트다. 쇼핑몰에 직접 접속하지 말고 캐시백사이트에 링크된 주소를 클릭해 들어가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니 그만큼 추가 할인을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캐시백사이트는 해외 직구족에게 이미 익숙하다. 이베이츠, 엑스트라벅스, 미스터리베이츠 등에 접속하면 아마존을 비롯한 각종 오픈마켓과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 링크가 있다. 이 링크를 통해 원하는 쇼핑몰을 접속하면 구매금액의 2~6%를 현금으로 적립해준다. 페이팔 등의 해외 구좌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직구를 하다 보면 페이팔 계정에 어느새 수십, 수백달러가 쌓여 있어 다음 직구 때 쏠쏠하게 쓸 수 있다.

캐시백사이트 별로 제휴사가 다르고 적립률도 상이해 쇼핑할 때마다 비교해보고 유리한 캐시백사이트를 경유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의류브랜드 갭의 경우 이베이츠에서는 적립률이 2%지만 미스터리베이츠에서는 3%다. 캐시백사이트에서는 현재 각 쇼핑몰에서 진행 중인 할인행사나 무료배송 정책, 쿠폰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직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해외 캐시백 사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자 국내에서도 현금으로 돌려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이베이츠의 한국사이트인 이베이츠코리아가 2013년 런칭한 것이다.

이베이츠코리아에 접속하면 700개에 가까운 해외 직구사이트는 물론이고 70여개 국내 쇼핑몰로 이동할 수 있다. 11번가, 지마켓, 이마트몰, 티몬 등에서 쇼핑할 때 이베이츠코리아를 통하면 0.5~2%를 돌려받게 된다.

이베이츠코리아는 페이팔을 개설하지 않아도 국내 은행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캐시백된 금액이 5.01달러를 넘으면 3개월마다 지급한다.

OK캐시백처럼 포인트로 쌓아주는 곳도 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94곳과 제휴해 경유 시 최대 7%까지 OK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 포인트는 가맹점이나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고 할인쿠폰을 구매하는 데에도 사용 가능한데다 5만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어 쓰임새가 많다.

항공사 마일리지를 모으는 소비자라면 아시아나항공의 샵앤마일즈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샵앤마일즈를 클릭해 제휴쇼핑몰로 이동한 뒤 쇼핑하면 구매액에 따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11번가, AK몰, 이마트몰,옥션, 지마켓, GS샵 등에서 구매금액 100원당 1~5마일까지 쌓아준다. 결제할 때 뜨는 아시아나회원번호 입력창에 회원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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