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 리야드 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외설적인 옷차림의 동영상 속 여성을 추적 끝에 체포해서 조사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15일 스냅챗에 게시된 짧은 동영상에는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착용한 한 여성이 수도 리야드 북쪽의 나즈드 주에 있는 유적지 우샤이키르의 거리와 사막을 활보하고 있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본인이며 스냅챗의 계정 역시 자신의 것이라고 인정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에는 남성과 동행했다고도 진술했다. 그러나 동영상은 자신이 올린 것이 아니라며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