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한 삼성‥`아이폰4S 대응 대책회의` 돌입

"가처분신청 시점 판단..강경대응 기조 유지"
"생각보다 실망..판금 제기 않는 방안도 고려"
  • 등록 2011-10-05 오전 9:09:19

    수정 2011-10-05 오전 9:09:1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애플이 아이폰4S를 공개하자, 삼성전자(005930)가 긴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5일 오전 각 실무부서별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아이폰4S 출시에 맞춰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아이폰4S와 유관된 모든 실무 부서들이 임원 주재 하의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 회의를 통해 아이폰4S의 스펙 등을 면밀히 따져보고,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판단하게 된다. 이 회의를 통해 추후 아이폰4S에 대한 소송 제기 일정 윤곽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아이폰4S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오늘 할 것인지, 추후 출시 시점에 맞춰 것인지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그 동안 특허소송에서 견지해왔던 강경 기조는 지금도 그대로이며, 앞으로도 애플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지 않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아이폰4S가 기존 아이폰4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으로, 획기적인 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생각보다 실망스럽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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