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한여름 더위'…전국 대부분 30도 웃돌아

  • 등록 2017-05-20 오전 10:42:05

    수정 2017-05-20 오전 10:42:0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영남 내륙지역에 이틀째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낮 최고기온은 최고 33도까지 오르고 오존 농도까지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북(청도·고령·경산·영천)과 경남(합천·창녕·의령·밀양), 대구 등 영남 내륙지역은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밖에 △울산(32도) △강릉·안동·영월(31도) △속초·충주·구미·상주·진주(30도) 등과 강원 영동 지역도 30도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가 벌써 찾아온 이유는 강렬한 햇빛 때문”이라며 “최근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데다 낮 동안 일사가 강하게 내리쬐면서 내륙 분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차주 화요일과 수요일 비가 내리며 더위가 잠시 주춤했다가 비가 그친 뒤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존농도가 ‘나쁨’이면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으면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