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는 1차만, 9시 전까지만 하세요”

서울시 절주협의체 ‘음주폐해예방협의체’로 확정…첫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 시작
  • 등록 2017-07-23 오전 11:15:00

    수정 2017-07-23 오전 11:15: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가 직장인 음주회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음주폐해 예방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민·관·학 14개 기관이 모여 음주폐해절주협의체 회의를 열고 협의체 명칭을 ‘서울시 음주폐해예방협의체’로 확정했다. 협의체는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그 첫 활동으로 직장인 등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강을 지키는 직장인 음주수칙’(사진)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서울시부터 음주수칙을 준수하는 분위를 확산하고 전 자치구와 함께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건강을 지키는 직장인 음주수칙은 △자신의 주량 지키고 동료에게 억지로 술 권하지 않기 △술자리는 1차만! 9시전에!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마시기 △술잔 돌리지 않기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 마시고 폭탄주는 ‘NO’ △원하지 않는 술은 거절의사 표현 확실히 하기 △음주운전은 절대 금지 등이다.

많은 직장인이 음주회식을 업무의 연장선상으로 여기는 문화 탓에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폭탄주, 원샷 등 폭음을 하는 음주 문화에 노출돼 있는 게 현실이다.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업 구성원 모두가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시는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직장인이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가지면 건강을 지킬뿐만 아니라 업무능률도 향상할 수 있다”면서 “서울시가 솔선수범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건강을 지키는 음주 수칙’ 준수 캠페인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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