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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은 지난 15일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88수변 무대에서 열린 가수 이승환의 자선콘서트 도중 무대로 올라와 “힘내라고들 하는데 별로 힘들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제동은 이승환의 노래 ‘물어본다’ 가사를 인용해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만 걱정하지 않으면 된다. 요는 (나는) 입을 다물라고 한다고 다물 사람이 아니다라는 거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발언을 했다.
앞서 김제동은 지난해 7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단기사병(병사병) 근무시절 장성들이 모인 행사에서 사회를 보던 중 4성 장군의 배우자를 ‘아줌마’라고 불렀다가 13일간 영창에 갔다”고 발언한 것이 뒤늦게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