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정숙 여사 겨냥 "말춤이나 추면서 축제 즐겨..국민은 한숨"

  • 등록 2017-11-25 오후 1:18:51

    수정 2017-11-25 오후 1:18:51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법원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의 석방을관련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망나니 칼춤도 끝나가는 시점이 오긴 왔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행적으로 집행해 오던 국정원 특활비로 전직 국정원장 3명을 무차별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니 이제 정신들 차리고 제동을 걸려나 보다”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수사에도 비례의 원칙이 있는데 자신들 잘못은 꼭꼭 감추고 무리한 탄핵으로 집권한 것도 모자라 아예 씨를 말리려는 망나니 칼춤 앞에 우리는 무력하기 짝이 없었다”며 “언제까지 지난 정권 사건을 우려먹을지 알 수는 없지만 청산에 홀로 우는 녹수만 남은 이 사태가 조속히 끝나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외교적 고립에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면서 사회주의 경제정책으로 서민들의 살기가 더욱 팍팍해져 가는 마당에 말춤이나 추면서 축제를 즐기는 저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한숨 나오는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지난 1년간 계속 되어온 비정상이 이제 정상화되었으면 한다”며 “어차피 집권세력이 되었으니 남은 4년 만이라도 나라의 앞날을 위해 일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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