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이브랩, 친구와 즐기는 중고거래 앱 '키위마켓' 출시

  • 등록 2013-06-07 오전 9:39:22

    수정 2013-06-07 오전 9:39:2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비테이브랩은 지인들과 즐기는 소셜마켓 애플리케이션(앱) ‘키위마켓’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키위마켓은 이용자와 이용자의 친구들까지 참여가능한 중고거래 앱이다. 이 앱은 한 다리만 건너면 알 수 있는 지인들까지만 참여하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더 좋은 가격에 나눌 수 있고, 기존 중고거래의 가장 큰 불편함이었던 개인정보 유출, 신뢰 관련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상품의 가격을 ‘커피 한잔’, ‘밥 한끼’로 재미있게 설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판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간단한 상품설명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상품등록도 간단하다.

김민국 비테이브랩 대표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타인에 대한 불신이 높아 중고거래를 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친구들과 놀이처럼 쓰는 키위마켓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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