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아카데미에서 노래와 춤, 악기 등을 전공한 실력파들로만 구성된 ‘56송이 꽃’이라는 이름의 걸그룹이 지난달 말 중국에서 공식 데뷔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 ‘쿼츠’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는 멤버가 굳이 56명인 이유에 대해 “중국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여성 멤버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타이틀 곡은 ‘가장 아름다운 중국의 꿈’이라는 노래로 가사 중에는 중국의 아들과 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즉 이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한국이나 일본의 걸그룹에서 대체적으로 찾을 수 있는 일종의 ‘섹스어필’이 아닌 ‘애국심’이라고 쿼츠는 강조했다.
내친 김에 56송이 꽃은 ‘팝그룹 최다 멤버’ 부문의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방침이다. 해당 기록은 2013년 당시 무려 88명이 등록된 일본의 ‘AKB48’이라는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데 추후 멤버 보강을 통한 기록경신을 노려보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