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개발한 신소재 SiC(실리콘 카바이드; 실리콘과 탄소의 화합물) 파워반도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모터 구동력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 내 승압컨버터, 모터 제어용 인버터에 들어가 연비를 향상시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CU는 하이브리드차의 전력 손실 2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도요타는 2월 초부터 일본 도요타시를 중심으로 파워반도체를 이용한 캠리 하이브리드 시험제작차를 일반 도로에서 시험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앞선 이달 9일부터 역시 도요타시내 수소연료전지버스 FC승압 컨버터에 SiC 다이오드를 탑재해 연비 향상 효과를 검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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