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 '연비 10%↑' 새 반도체 탑재車 시범주행 개시

  • 등록 2015-01-31 오전 10:57:06

    수정 2015-01-31 오전 10:57:0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월 초부터 일본에서 연비를 10% 가량 높여주는 ‘SiC 파워반도체’ 탑재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범 주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요타가 개발한 신소재 SiC(실리콘 카바이드; 실리콘과 탄소의 화합물) 파워반도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모터 구동력을 제어하는 파워 컨트롤 유닛(PCU) 내 승압컨버터, 모터 제어용 인버터에 들어가 연비를 향상시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CU는 하이브리드차의 전력 손실 2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도요타는 2월 초부터 일본 도요타시를 중심으로 파워반도체를 이용한 캠리 하이브리드 시험제작차를 일반 도로에서 시험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번 시험을 통해 현재의 실리콘 파워반도체 하이브리드차보다 연비를 10% 높이고, PCU는 5분의 1 수준으로 소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는 앞선 이달 9일부터 역시 도요타시내 수소연료전지버스 FC승압 컨버터에 SiC 다이오드를 탑재해 연비 향상 효과를 검증키로 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파워 컨트롤 유닛(PCU). 한국도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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