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맥쿼리인프라는 전날 ‘부산신항만 제2 배후도로’에 110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며 “692억원은 후순위 대출원리금에 415억원은 보통주 에쿼티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운영기간 중 재무적 투자자들의 분기별 최소보장 현금수익률이 연 4.2% 밑돌 경우 건설출자자들은 550억원 한도에서 최소보장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합의된 구조로 안정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자산 편입으로 늘어나는 주당 배당금은 30원이다. 그는 “보통주 투자분에 대한 배당수익 창출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지만 해당 도로 투자는 이달 말 납입이 완료될 예정이라 4분기부터는 후순위 대출 원리금에 대한 이자수익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올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배당수익의 변경은 크게 없지만, 내년에는 주당 약 30원의 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 동북선 간선철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투자자산을 추가해 총 투자자산은 13개에서 14개로 증가했다”며 “맥쿼리인프라는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교통자산에 집중 투자해 배당 성장주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