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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는 폭행 피해자의 자녀가 올린 CCTV 영상과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글 게시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밤 피해자가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식당에서 일을 하던 중 발생했다. 남자 손님 2명이 테이블이 모두 정리된 후에도 가게를 나가지 않고 기다리다 갑자기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했다는 것이다.
남성은 피해자의 머리를 발과 무릎으로 수차례 차고 머리채를 잡는 등 거칠게 폭행한다. 피해자 자녀에 따르면 이 와중에 가해자가 “나는 폭행한 적 없으니 신고를 하려면 해라” 등의 발언을 하며 피해자를 조롱하기도 했다.
현재 가해자들은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으나 “기억 안난다”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자녀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제보를 했다”며, “어떤 식으로든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진행되었음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