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TV` 인기 지속..판매재개 3일간 7500대 팔려

예약분 3200대 포함..통큰TV·쇼킹TV 등 출현에도 선전
  • 등록 2012-01-09 오전 9:55:45

    수정 2012-01-09 오전 10:05:25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마트 TV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이마트 TV가 3일 동안 총 7500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 이마트 `반값 TV`
이마트가 판매중인 드림뷰TV는 전국 매장에서 6일부터 7일까지 총 4300대가 팔려, 하루 평균 1000대 이상 판매됐다. 여기에 예약판매분 3200대를 포함하면 판매재개 3일만에 총 7500대가 팔렸다.

롯데마트의 통큰 TV, 11번가의 쇼킹TV 등 편의성이나 기능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제품이 나왔음에도 `이마트 TV`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전에 5000대가 예약됐지만, 일요일까지 찾아가지 않은 제품이 일부 있었다"면서 "하지만,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4300대를 포함해 7000대가 넘게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2차 판매분 1만대중 나머지 2500대도 이번주 안으로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28일 이마트는 대만 TPV사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생산한 32인치 LED TV의 1차 생산물량 5000대를 판매했다. 이 제품은 판매시작 3일 만에 5000대가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 관련기사 ◀ ☞이마트 렌탈사업 실상은 `연리 12% 할판` ☞이마트 "비싼 TV·냉장고 렌탈서비스 합니다" ☞2개월전 그모습 `이마트 TV`, 이번에도 히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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