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모바일 관련주 나란히 강세..`시장선점효과 기대`

  • 등록 2012-06-12 오전 9:18:01

    수정 2012-06-12 오전 9:18:0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모바일 관련주가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급성장하는 모바일 시장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특히 시장을 선점한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더해지면서 상승탄력이 커지고 있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NHN(035420)은 1.45%(3500원) 오른 2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078340)는 전날보다 3.39%(1200원) 오른 3만6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까지 닷새째 상승이다.

게임빌(063080)은 2.96%(2600원) 오른 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모바일 시장의 고성장에도 신규업체들의 진입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이미 모바일 광고시장은 NHN 등이 선점했고, 모바일 메신저 시장도 카카오톡과 NHN의 라인이 선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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