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때리고, 억지로 먹이고`.. 부산 유치원서 `아동학대` 의혹

  • 등록 2015-10-16 오전 8:26:30

    수정 2015-10-16 오전 8:26:3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부산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학대를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부산 수영구 소재 한 유치원에서 원아를 학대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KBS
신고를 한 사람은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학부모로, 이 학부모는 “두 달 전 딸아이가 ‘선생님 나빠 혼내줘’라며 밤에 고함을 지르고 손톱을 물어 뜯는 등 이상 이증세를 보였다”며 “아동학대가 상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치원 내부 폐쇄회로(CCTV) 화면을 함께 제출했다.

해당 영상에는 여 교사가 아이를 손으로 밀어 넘어뜨리고 서 있는 아이를 억지로 앉히며 머리를 때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구석 앉힌 아이의 머리를 뒤로 젖혀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장면도 담겨 있다.

논란이 일자 유치원 측은 해당 여교사를 해고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여교사와 유치원 관계자들을 곧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