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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35회 서울연극제 대상·희곡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안녕 후쿠시마’가 오는 12월 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안녕 후쿠시마’는 대재앙의 트라우마에서 일본과 한국의 젊은 세대가 함께 나누는 아픔과 치유의 이야기다. 3.11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원전사고 등의 대재앙 속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재앙과 맞서고 삶의 의지를 다지며 구원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 뒤 12월 19일부터 29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대학로예술극장 공연은 인터파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