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코로나19 폐·흉부 질환 연구, 의료 AI가 돕는다”

재이랩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감염병 연구 협업
  • 등록 2021-06-13 오전 11:20:42

    수정 2021-06-13 오전 11:20:42

메디라벨 솔루션의 코로나19 폐렴 데이터라벨링. 재이랩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전세계를 펜데믹으로 몰아간 코로나19 연구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활용될 전망이다.

의료AI 전문 데이터라벨링 기업 재이랩스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과 코로나19 감염병 연구 프로젝트를 협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의료 데이터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재이랩스의 ‘메디라벨’을 의료진들의 코로나19 감염 예측 및 흉부질환 판독을 돕는 영상 전처리 라벨링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폐렴의 병변은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어 딥러닝 기술의 데이터라벨링으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이랩스 측은 “기존 의료 라벨링 소프트웨어 대비 속도와 정확도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메디라벨은 CT, 엑스레이(X-ray) 등의 의료 영상에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용이하다”며 “데이터라벨링 과정에서의 인력 수급 문제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메디라벨은 코로나19로 발생하는 폐, 흉부 질환 이외의 다양한 분과에도 확대 적용 가능해, 새로운 감염병의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다각적으로 축적된 감염병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국내 환경에 적합한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준호 재이랩스 대표는 “의료 분야에서는 고품질 AI 데이터셋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의 성공적인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메디라벨의 성능 고도화와 데이터라벨링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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