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작업보조로봇 개발사 '위로보틱스' 시드투자

  • 등록 2021-10-12 오전 9:05:22

    수정 2021-10-12 오전 9:05:22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착용형 작업보조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위로보틱스’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위로보틱스는 김용재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와 삼성전자에서 로봇개발을 주도했던 삼성전자 로봇센터 출신 이연백 공동대표, 노창현 CTO, 최병준 COO가 올해 8월 설립한 회사다. 고성능 안전로봇의 설계·제어기술과 착용형 로봇기술을 바탕으로 입기 편하고 유연하면서도 큰 힘을 보조할 수 있는 착용형 작업보조로봇을 개발한다.

위로보틱스 로봇은 착용 상태에서 운전은 물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앉거나 눕는 등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로봇과 연계된 ‘스마트 작업 케어 서비스’를 통해 로봇으로부터 입수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작업 유형, 동작 강도, 작업 편중을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근골격 건강 관리 및 작업 환경 개선안을 제안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물류·배송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착용형 작업보조로봇이 출시되고 있지만,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로봇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위로보틱스는 기존 로봇기술이 가진 한계와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그동안의 착용형 로봇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를 집행한 최재웅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위로보틱스는 차세대 로봇기술을 20년 이상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한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높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노동기준과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물류 배송 사업에서 ESG 경영을 이루기 위한 핵심기술로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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