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금통위·만기일 앞두고 `관망`

버냉키 발언도 힘 못써..개인만이 매수
  • 등록 2011-07-14 오전 9:13:02

    수정 2011-07-14 오전 9:13:02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간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국내증시는 관망세가 뚜렷하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와 7월 옵션만기일 등 내부적인 이벤트가 집중되면서 뚜렷한 매수세가 등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 투자자들만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일제히 매도에 나서면서 주식시장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51포인트(-0.73%) 내린 2114.1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13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00계약 가량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베이시스가 0.5 수준에 머물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비차익 매매에서도 소폭 매도 우위가 전개되고 있어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3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25%) 및 의료정밀(0.09%)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전기전자(-1.22%)와 건설업(-1.21%), 화학(-1.03%)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1만4000원(-1.66%) 내린 82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0.42%), 포스코(005490)(-0.98%) 등도 하락세다.   시총 상위 20위 중 하이닉스(000660)(0.62%)와 LG(003550)(0.66%) 단 두종목 만이 소폭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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