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가용 노트북 맥북프로 신제품 출시..319만원부터

  • 등록 2019-11-14 오전 8:41:49

    수정 2019-11-14 오전 8:41:49

애플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애플이 16인치 화면 전문가용 노트북 ‘맥북 프로’ 신제품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전작 대비 최대 80% 빨라진 성능에 새로운 ‘매직 키보드’를 더했다.

매직키보드는 보다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1mm의 키 트래블과 재설계된 가위식 메커니즘을 도입했다고 애플 측은 강조했다. 또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 터치바, 터치ID, 포스터치 트랙패드, 애플T2 보안칩 등도 탑재했다.

톰 보거 애플 맥·아이패드 제품 마케팅 담당 시니어디렉터는 “탁월한 16형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 8코어 프로세서, 차세대 프로 그래픽, 보다 개선된 열관리 아키텍처, 새로운 매직 키보드(Magic Keyboard),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100Wh 배터리, 최대 8TB 저장공간과 64GB의 빠른 메모리까지 담아낸 16형 맥북프로(MacBook Pro)는 세계 최고의 프로 노트북이다”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성능은 500니트와 P3 색영역을 제공해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고, 해상도는 3072×1920, 226ppi 수준이다.

이밖에 향상된 냉각 성능을 더한 열 관리 구조와 AMD 라데온 프로 5000M 시리즈 그래픽 기반의 7나노(nm)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GPU, GDDR6 비디오 메모리와 8GB VRAM 옵션을 제공해 더 안정적인 그래픽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최대 11시간(무선 웹 브라우징 또는 애플TV 앱 영상 재생 기준)이며, 최대 8TB(테라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한 SSD 저장공간 옵션, 6개 스피커를 통한 하이파이 오디오 지원 등도 강점이다.

전용 운영체제(OS)인 맥OS를 통해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고, 파이널컷프로X나 X코드 같은 고성능 앱도 원활히 지원한다고 애플 측은 덧붙였다. 판매가격은 최소 319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형태 제품인 맥프로 역시 다음달 출시 예정이며, 최대 2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1.5TB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 시스템, 8개 PCIe 확장 슬롯 등을 장착할 예정이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인 ‘프로 디스플레이XDR’은 32인치 레티나 6K 해상도에 P3 색영역, 10비트 색 깊이, 1600니트 밝기, 100만:1 명암비, 초광시야각 등을 지원한다. 맥프로의 미국 가격은 5999달러(약 702만원), 프로디스플레이XDR은 4999달러(약 585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