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카페꼼마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개점을 목표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페꼼마는 한국 대표 출판사인 문학동네의 자회사인 북카페이다. 각종 도서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독서하며 베이커리와 커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카페꼼마는 최근 단순한 북카페를 넘어,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8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한편 ‘카페꼼마 여의도 신영증권점(가칭)’에서는 프랑스 유명 파티시에의 프리미엄 디저트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페꼼마는 최근 프랑스 정상급 파티시에로 평가받는 ‘얀 쿠브레’의 이름을 딴 ‘얀 쿠브레(Yann Couvreur) 코리아’를 론칭했다. 얀 쿠브레는 천연재료와 제철과일을 사용하는 ‘자연주의 셰프’라고 불리며, 그가 운영하는 디저트 숍은 파리를 찾는 이들에게 반드시 찾아야 할 명소로 꼽힌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카페꼼마의 지향점은 일상에 지친 도시인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는 신영증권의 가치와 부합한다”며,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