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집값 상승률’, 세계 56개국 중 32위

중국 1위, 집값 10.9% 올라
  • 등록 2019-10-26 오후 1:17:18

    수정 2019-10-26 오후 1:17:18

서울의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2분기 한국의 전년 동기 대비 집값 상승률이 세계 주요 56개국 가운데 중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영국의 부동산 정보 업체인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의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Global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56개국의 주택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평균 3.4% 올랐다. 이는 2018년 이후 6분기 연속으로 상승 폭이 둔화한 것이다.

나이트 프랭크 측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한일 갈등,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경제 성장률 전망 악화 등의 각종 악재가 매수 심리를 짓눌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56개국 중 집값이 오른 나라는 52개국에 달했고 집값이 하락한 곳은 모로코·이탈리아(각 -0.8%), 핀란드(-2.6%), 호주(-7.4%) 등 4개국에 불과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집값 상승률이 10.9%로 가장 높았고 몰타(10.8%), 체코(9.4%), 룩셈부르크(9.3%), 멕시코·헝가리(각 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집값은 같은 기간 3.2% 올라 상승률이 32번째를 기록했다.

미국(3.1%), 인도네시아(1.5%), 말레이시아(1.3%), 영국(0.9%), 캐나다(0.5%), 브라질(0.2%) 등은 한국보다 집값 상승률이 낮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