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지역 내 휘발유와 경유 최저 판매가격이 각각 ℓ당 1298원, 1055원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에 위치한 도림주유소(알뜰주유소)가 1298원으로 서울 최저가 휘발유를 판매중이다.
구로구 부일로에 자리한 삼한주유소(
S-OIL(010950))가 1299원으로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 지역 546개 주유소 가운데 단 2곳만이 120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1300원대가 338곳(61.9%)으로 가장 많고, 1400원대 77곳, 1500원대 39곳, 1600원 이상이 90곳이다. 1335원 미만이 48곳으로 최저가 상위 10% 수준이다.
경유 판매에서도 도림주유소(1055원)와 삼한주유소(1059원)가 서울 내 최저가 1,2위다.
경유 가격대별로 보면 1000원대가 97곳(%), 1100원대 256곳(%), 1200원대 70곳, 1300원대 40곳, 1400원 이상이 83곳이다. 1095원 이하(60곳)가 최저가 상위 10%선이다.
현재 서울 지역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459원, 경유 1232원이다. 지난달 27일부터 7일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나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지난 3일 휘발유와 경유 모두 ℓ당 약 4원씩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 휘발유 기준 서울 시내 최저가 주유소 현황(5일 오전 7시 기준, 단위: ℓ당 원, 자료: 오피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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