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환자는 증상이 발현한 후 8일 동안 일상생활을 해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거주지인 경기도 부천시뿐만 아니라 서울, 강릉, 수원, 군포 등을 두루 거쳐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가족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번 환자는 1월 20일 택시로 이동해 오후 3시께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했고 택시를 이용해 서울시 중구 소재 남대문 쇼핑, 경기도 부천시 소재 극장(CGV 부천역점)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8층 5관, 19:20 백두산, 좌석번호 E5~6)
21일에는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해 12시께 인천출입국사무소로 이동했고, 역시 택시를 이용해 인천시 남구 소재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
22일에는 오전 9시께 부천시 약국 방문 후 지하철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했으며 서울역에 있는 편의점 등 이용했다
23일에는 숙소에서 강릉역으로 이동해 오후 12시30분 강릉 출발 KTX를 타고 오후 2시 27분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이후 지하철을 이용해서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부천속내과)를 방문했다.
24일에는 지하철을 타고 수원역으로 갔고 택시를 타고 수원 소재 친척집을 방문했다. 이후 버스를 타고 군포 소재 친척집에 갔다.
25일에는 군포 친척집에서 택시를 타고 군포 소재 의료기관 (더건강한내과)에 방문했으며 진료 후 군포 소재 약국(현대약국)을 들렀다 지하철을 이용해 자택에 귀가했다.
26일에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극장(CGV 부천역점)에서 영화를 관람했고(8층 4관, 17:30 남산의부장들, 좌석번호 E13~14) 27일에는 지하철과 택시를 타고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했으며 지하철을 타고 자택으로 돌아왔다.
28일에는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부천속내과) 방문 후 약국(서전약국)을 들렀다.
31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고 2월1일 자가 격리 후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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