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의 자국산 백신 개발을 위해 2억1400만 캐나다달러(약 18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백신 개발 지원 계획을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퀘벡의 제약사 ‘메디카고’에 1억7073만 캐나다달러를 제공해 퀘벡시티의 백신 생산시설 건설을 포함한 백신 개발 작업을 지원한다.
다만 백신 개발이 성공해도 연내 공급은 어려울 전망이다. 트뤼도 총리는 “제대로 준비되려면 수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며 “내년 일정 시점에 가야 공급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