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1(-0.70%) 하락한 2935.69에 거래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부진한 고용보고서 발표에도 테이퍼링(매입 자산 축소) 이슈 지속과 함께 OECD의 15% 최저 법인세율 합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하락해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면서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앞두고 있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짚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1%대, 섬유의복, 화학, 운수장비가 1% 미만으로 오름세다. 은행이 2% 넘게 빠지고 있고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이 1%대 내림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3만4496.0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9% 내린 4361.1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4% 내린 1만4486.20을 기록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6.55% 오른 20.00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