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해외진출 본격화 등 성장 기대 -유안타

  • 등록 2021-02-10 오전 7:34:50

    수정 2021-02-10 오전 7:34:5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전문 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060850)에 대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이후로는 제품 경쟁력 확충과 해외 진출을 통한 가속적인 성장도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회사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ERP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지난해 영림원소프트랩의 매출액은 426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1%, 1.6% 증가한 수준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에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실적 역시 탄탄하게 나올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까지 영림원소프트랩의 매출 비중은 대표 제품인 ‘케이-시스템 ERP’가 65.8%를 차지했으며, 각종 유지관리가 22.9%를 차지했다. 이후 클라우드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추가 개발 등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어 제품의 판매 이후에도 꾸준히 매출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박 연구원은 “회사는 현재 ERP 시스템 부문에서 경쟁업체 대비 높은 연구개발(R&D) 투자에 기인한 기술적 우위,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등의 강점이 있다”며 “중견기업 위주의 공급을 시행하고 있어 해외 경쟁 업체들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중견기업 위주 영역에서 IT, 자동차, 식품, 제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해외에도 ERP를 구축한 경험이 있어 글로벌 사업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일본 현지법인 설립, 인도네시아 제품 발매 등의 경험도 쌓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올해 유안타증권의 예상 매출액은 504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8.2%, 36.8%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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