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지역난방공사(071320)가 최고가로 증시에 데뷔했다. 또하나의 공기업 대박주로 기대를 모아온 회사다웠다. 그러나 접속매매에서는 혼조세다.
29일 증시에 상장된 지역난방공사는 공모가 4만5000원의 두 배인 9만원을 시초가를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 결정상 최고 가격이다.
접속 매매에서는 혼조세다. 한 때 9만9700원으로 10만원을 뛰어 넘을 듯한 기세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9시12분 현재는 시초가에서 7.78% 하락한 8만3000원까지 내려왔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한전기술 등 한전 자회사들이 큰 관심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의 관심이 지역난방공사에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통물량이 적은 점은 있지만 삼천리 등 동종업체들과 비교할 때 적정주가는 6만∼7만원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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