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S(006260)전선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버러(Tarboro)시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전력 케이블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종호 LS전선 대표이사 사장과 스티븐 카터 슈페리어 에식스(SPSX) 사장, 주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LS전선은 약 20만㎡(약 6만평) 부지에 총 6000만달러(약 650억원)를 투자해 오는 2012년 3월쯤 이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중저압 배전용 케이블 제품 위주로 생산하며, 송전에 쓰이는 고전압 케이블과 전력솔루션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공장 설립은 북미전력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하고 사업기반을 구축한다는 LS전선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이다.
▲ 손종호 LS전선 사장(가운데)과 스티븐 카터 SPSX 사장(왼쪽), 저스틴 디디 부사장(오른쪽)이 시삽을 하고 있다. |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LS전선의 전력 기술역량과 SPSX의 선진시장 네트워크를 결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LS전선이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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