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요금제 일주일만에 50만 가입자"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호조..요금 절감 효과↑
  • 등록 2015-05-27 오전 8:49:00

    수정 2015-05-27 오전 8:49: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데이터중심요금제인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일주일만에 가입자 50만명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band 데이터 요금제는 지난 20일부터 가입자를 받았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중 요금제를 하향한 비중은 61%, 실질 납부금액이 유사한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28%로 나타났다. 요금제를 상향한 고객 비중이 11%였다.

SK텔레콤은 평소 음성통화를 많이 이용하고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가입자들이 자신의 모바일 이용 패턴에 맞는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SK텔레콤은 분석했다.

요금제를 하향 변경한 가입자는 주로 ‘전국민무한 69’에서 ‘band 데이터 36’으로 옮겼다. ‘망내·외 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혜택 때문에 ‘전국민무한 69’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었던 가입자가 자신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게 요금제를 선택하고, ‘유선’과 ‘무선’ 음성통화 혜택을 모두 받으며 매월 1만 5500원을 절약하고 있는 것이다.

실질 납부금액이 유사한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 중에서는 ‘전국민무한 69’에서 ‘band 데이터 51’ 요금제로 변경한 비중이 높았다. 이는 유선 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5GB에서 6.5GB로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을 연령 별로 분석한 결과,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20대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band 데이터 61’ 요금제를 가장 선호했다.

30대는 ‘유·무선 무제한 음성통화’는 물론 최신 콘텐츠 혜택도 이용할 수 있는 ‘band 데이터 51’ 요금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음성통화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50대 이상은 최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29’ 요금제를 주로 가입했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은 실시간 TV, 최신 영화, e-Book, 만화 등의 최신 콘텐츠를 제공 받는다. 특히 매월 5000포인트의 게임 캐쉬(Cash)는 물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영화 콘텐츠 20여 편, 만화 20 여 질, e-Book 30 여 권 등의 콘텐츠 혜택이 있다.

SK텔레콤 측은 “최신 콘텐츠 혜택에 따라 고객들의 유료 콘텐츠 구매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SK텔레콤 전체 고객 중 22%가 소액 결제를 이용하고 있다. 인당 평균 결제 금액이 1만 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1000만 관객이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신 영화를 대폭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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