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신보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 현황’을 보면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액이 2017년 105억원에서 2020년 73억원, 올해 9월 기준으로는 51억원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에서는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거나 수출실적은 없더라도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단계(수출희망기업, 수출진입기업, 수출확장기업, 수출주력기업)에 따라 구분하여 지원하는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부터 지원이 활성화 돼야 나중에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신보는 금융지원에 한정하지 말고, 대기업과 수출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