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강추위에..CU "감기약 매출↑"

  • 등록 2021-10-18 오전 8:25:04

    수정 2021-10-18 오전 8:25:04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가을 한파에 편의점 감기약의 매출이 치솟았다.

(사진=CU)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최근 일주일(10월 11~17일)간 안전상비의약품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판콜A 등 감기약 매출이 전주 대비 40.9% 뛴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확대로 수요가 많아진 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 매출이 12.4% 오르고 훼스탈 등 소화제 10.3%, 신신파스 아렉스 등 파스 9.0% 증가한 것과 대비하면 안전상비의약품 중 감기약만 유독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저, 최고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고 이른 초겨울 날씨로 인해 감기 환자가 많아지자 가까운 편의점에서 감기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기온이 뚝 떨어지며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주말의 경우, 감기약의 전주 대비 매출신장률은 67.5%로 더 크게 치솟았다. 약국이 문을 닫으며 일부 점포에서는 보유 재고가 모두 동날 정도로 많은 수요가 몰렸다.

한편,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약 외 주요 동절기 상품들의 매출도 오름세다.

감기약과 동반 구매율이 높은 쌍화음료는 25.2% 증가했고 대표적인 온장고 음료인 두유와 꿀물 매출도 각각 22.7%, 38.1% 상승했다. 동절기 매출이 급증하는 GET 커피도 20.9% 매출이 뛰며 따뜻한 음료의 매출을 견인했다.

뜨끈한 겨울 간식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계절 변화를 느낀 소비자들의 관심이 제철 먹거리로 쏠리면서 호빵 28.3%, 군고구마 39.2%, 오뎅 23.2% 등 일제히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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