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티몬이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 독도 현지에서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티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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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24, 25일 양일간 독도를 위한 기부 방송과 지역 특산품 판매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독도의 날 전날인 24일 오후 3시, 티비온에서는 ‘독도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출연한다. 서 교수는 라방 시청자들과 독도 현장에서 생생하게 소통하면서 독도 관련 단체 후원을 위한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독도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위해 쓰이며, 사용처를 티몬과 공식 SNS계정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25일 오후 1시 방송에서는 독도와 울릉도 지역의 특산품은 물론 독도와 관련된 굿즈를 특가 판매하고 수익금을 독도 관련 사업 후원과 울릉도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울릉도 명이나물(7900원) △반건조오징어(10개 1kg, 5만원), 독도 기념품 제작 업체 ‘독도 문방구’의 △독도강치인형(2만 5000원) △독도 크루삭스(9000원) △독도 소주잔(7000원)을 선뵌다.
서 교수는 티비온 라이브커머스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이기에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가 중요하다”며 “요즘 대세인 ‘라이브커머스’를 독도에서 진행함으로써 누리꾼에게는 실시간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성호 티몬 제휴사업실장은 “티몬 플랫폼을 통해, 기부 행위가 특정 부류의 소수만이 할 수 있는 어려운 결정이 아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나눔이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티비온 기부 모금도 라방을 시청하는 모두가 소액으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