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日후쿠오카서 승차공유 서비스 중단

  • 등록 2015-03-07 오후 2:31:24

    수정 2015-03-07 오후 2:31:24

(사진=AAP)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차량 공유 어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미국 우버테크놀리지가 일본에서 제동이 걸렸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우버가 일본 교통청의 요청으로 후쿠오카에서 라이드셰어링(승차공유)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우버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일본 교통청과 운영 조건을 합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라이드셰어링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동차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우버는 지난달부터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이를 시범 운영했지만 일본 교통청이 운영 한달 만에 이 서비스가 일본의 교통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로 우버의 일본 사업 확장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우버는 현재 규제를 피해 도쿄에서 현지 택시업체와 손잡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한편 우버는 서울에서도 6일부터 라이드쉐어링 옵션인 ‘우버엑스’(uberX)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옵션인 ‘우버블랙’(UberBLACK)의 경우에도 현행법을 준수해 외국인과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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